[일:] 2013년 09월 09일

▶중국학교→국제학교 수교하기 전부터 베이징에서 신혼을 맞아 아들과 딸이 ‘베이징’이 출생지가 됐다. 6년을 베이징에서 시작한 육아중 첫 아이는 국제유치원에 보내면서 해외거주 학부모의 희노애락을 체험하는 첫걸음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중국생활에서 미국, 한국을 거쳐 큰아이는 초등 3학년을 마치고 상하이라는 제2의 중국생활이 시작됐고, 1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내 인생에 가장 깊이 고민해 본...
▶국제학교 6년 홍콩과 상하이에서 회사를 다녔던 나는 이곳 상하이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상하이에서 태어난 딸이 벌써 중2(G7)이 됐다. 외동딸의 학교 선택을 두고 남편과 의견차가 컸다. 결국은 나의 고집대로 국제학교를 선택했지만, 중간중간 아이의 성적, 행동, 반응에 따라 학교 선택을 두고 남편과 여러 차례 마찰도 발생했다. 형편이 넉넉한 편도 아니었지만...
▶중국학교 5년큰아이가 돌 무렵, 인도네시아를 거쳐 홍콩에서 생활하는 한국가족을 사귀게 되었다. 그 집 아이들은 밥을 먹을 때 손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른들과 식사자리에 나가서는 또 자연스럽게 한국의 예의를 보여주는 귀여운 아이들이었다. 그 가족은 중국에 와서도 중국학교를 다니며 중국어를 배우고 거리에서 빙(并)도 사먹고 바이저우(白粥)로 아침도 먹는 등 아이들이 환경에 맞게 자라는...
▶한국 6년→중국학교 졸업 중학교 1학년에 상하이에 와서 지금은 대학생이 된 아이에게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중국에 와서 중국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중국에 오자마자 반년 정도는 집에서 조선족 선생님과 함께 중국어 과외를 시키며 놀았다. 반년이 지난 후, 당시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중국학교를 찾아...
▶한국학교→중국학교해외에 사는 선택이 부모의 선택이었으므로 우리 부부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까지는 모국어를 우선하는 교육을 택했다. 최소 초등 3년까지의 교과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교육학자의 조언도 작용하였다. 큰 아이가 4학년이 되었을 때, 아이는 자꾸 한국에 가자 했다. 학습 능력도 뛰어나고, 나름 이 곳 생활도 즐기는 아이가 가끔씩 그러니 어느 날은 날을 잡아 아이의 맘을...
▶한국 6년→국제부 한국에서 초등 6학년을 마치고 상하이에 오게 됐다. 두가지 언어(영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로컬 국제부라고 생각했다. 그 동안 상하이에 살고 계셨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상해중학교를 추천해 주셨고, 많은 정보가 없었던 부모로서 처음 우리아이가 선택한 학교는 상해중학이었다.   그러나 학교 생활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한국학교와 크게 다른 것들이...
▶한국학교→중국학교초등입학 시기에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유치원 친구들이 많았다. 많은 학부모들이 고민하고 있었지만, 큰 고민 없이 선택한 한국학교였다.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모국어의 깊이에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했고, 한국 아이들과의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부모와 선생님과의 막힘없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아이의 학습 습관을 다지기에 한국학교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국학교 3년 다른 곳은 잘 모르겠으나 상하이의 생활은 그 어느 곳보다 거주지나 생활패턴 등에서 가치관을 확고히 하고 선택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그 중 가장 고심하게 되는 것이 자녀의 교육문제다. 이르게는 유치원을 보내는 문제부터 갈등을 겪게 된다. 대학을 한국, 중국, 영어권 국가 등 어느 곳을 목표로 하는지에 따라 유치원의 성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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