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귀의 사회 문화 심리학 칼럼]편견(偏见) ” 여기가 정말 중국적인 곳이군요. 사실 이런 데를 정말 보고 싶었어요” 상하이 서민이 사는 동네. 빨래가 창 밖으로 널 부러져있고 속옷 차림의 노인이 길거리에서 이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 한국인 교수는 연신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기에 여념이 없다. 그에게는 이번 여행은 그가 평소에...
[일:] 2013년 10월 30일
[김승귀의 사회 문화 심리학 칼럼] 열등감 “왕 사오지에 당신이 여태껏 살아오면서 가장 즐거웠던 적이 언제입니까?”“…….” “글쎄요. 매번 그때 마다 달랐던 것 같던데요”“그럼 여태껏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음… 다른 사람이 나에게 밥을 차려줄 때 가장 행복해요”“아… 네… 혹시 실례지만 왕사오지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혼자서 끼니를 해결 하시지...
[김승귀의 사회 문화 심리학 칼럼] 중국사람들이 한국말을 사용한다?근래 중국의 인터넷에는 수없이 많은 신종어가 등장한다. 특히 외래어의 유입이 눈에 많이 뜨인다. 외래어의 음 자체를 빌어오기도 하지만 표의문자인 중국어의 특성상 글자 그 자체가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 외래어를 사용하는 의미를 엿볼 수도 있다. 그 중에서 한국에서 건너온 외래어도 있는데,...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건축 투어-하늘아래 한국인, 땅위의 중국인 원촨성 대지진 잔해로 벽돌로 제조하는 프로젝트새로이 개관한 푸둥공항 2청사를 둘러보면 모든 화장실 벽면에 중국 전역의 건축 프로젝트들이 전시 되어있다. 공항 전체가 마치 건축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건축인의 한 사람으로 부럽기 그지없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베니스 비엔날레의 중국관...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도시 개발과 건축적 이데아 최근 한 중국계 미국인 엔지니어가 발표한 와이탄 재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중국 건축계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다. 유압기술을 이용해 기존 와이탄 건축물을 6-7미터 부상시키고 중산동로 와이탄 상부를 고가도로처럼 덮어 그 위를 녹지와 보행거리로 만들자는 것이 그 골자였다. 그는 또 그에...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도시의 시선, 상하이의 타워 건축 상하이에는 2010년 엑스포에 대비해 여러 대형 건축 프로젝트 진행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와이탄 북부중심에 들어서고 있는 상하이 키스(kiss) 타워는 벌써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계 건축가 알솝이 설계한 높이 250m의 이 전망 타워는 런던아이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건축의 아름다움을 위한 독재싱가포르는 가장 잘 정비된 도시 건축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많은 건축평론가들이 가장 비난하는 현대 도시들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철저한 통제하에 유지되는 박제와 같은 도시라는 것이다. 지금 상하이에도 도시 미관을 위한 통제와 관리가 한창이다. 특히 개발상들의 상업주의와 맞물려, 심지어 어느 신축 아파트에서는 현관문...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건축의 시간성 몇 해전 런던에서는 세상의 주목을 끈 테이트 갤러리 프로젝트가 완공됐다. 테임즈 강변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를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개조해 도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자는 프로젝트였다. 당선작은 당시 무명의 스위스 출신 건축가 헤르조그가 차지했다. 그는 발전소의 외벽재료와 공간구성을 그대로 살린 설계로 당선 영예를 안았다. 일약 세계적...
[김승귀의 건축 이야기] 상하이 건축의 세계화 지금 상하이에는 그야말로 전 세계 건축인들의 각축전이 열리고 있는 듯하다. 세계적인 유명 설계집단들이 상하이에서 그들의 실험적(?) 정신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새 도시개발과 맞물려 쏟아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전 세계 건축 전문가들을 매료시키고도 남을 만 하다. 최첨단의 건축기술, 가장 적나라한 상업성, 그리고 21세기의...
몇 해전 런던에서는 세상의 주목을 끈 테이트 갤러리 프로젝트가 완공됐다. 테임즈 강변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를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개조해 도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자는 프로젝트였다. 당선작은 당시 무명의 스위스 출신 건축가 헤르조그가 차지했다. 그는 발전소의 외벽재료와 공간구성을 그대로 살린 설계로 당선 영예를 안았다. 일약 세계적 스타 건축가로 발돋움하였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의 설계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