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시를 즐겨 읽는 애독자가 아니더라도 ‘스며드는 것’,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등 한 두 문장은 금방 떠올린다. 등단 30년을 넘긴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다. 그러나 정작 그의 문장의 본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인 자신도 ‘간장게장 시인’, ‘연탄시인’이라는 별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쉽게 다가오는...
[일:] 2024년 07월 05일
한국문단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안도현 시인, 40년을 시와 살아온 그가 2012년 대선 직후 돌연 절필을 선언했다. 기를 쓰고 시를 써왔는데 시를 쓰지 않으니 더 좋단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밤에 욕심으로는 100편의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는 시의 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벼르고, 참고 있다.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