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서 20년 넘게 디자인을 이끌어온 인물이 샤오미로 향했다. 샤오미 자동차의 디자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BMW i 시리즈 디자인 총괄 카이 랑거(Kai Langer)는 최근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8월 1일부로 샤오미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샤오미는 기술과 소비자 전자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고, 자동차 업계 첫 데뷔에서도...
[월:] 2025년 08월
중국 정부의 전자제품 소비 국가 보조금에 힘입어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차이신(财新)은 애플이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 데이터를 인용해 해당 분기 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153억 6900만 달러(21조 3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중국 지역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2년...
올여름 상하이 날씨는 ‘랜덤 모드’ 그 자체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이어지다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거리 시민들은 타들어 가는 불볕에 시름시름 앓다 세차게 퍼붓는 폭우로 물에 빠진 생쥐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불볕더위도 비도 두렵지 않은 실내 박물관으로 ‘문화 피서’를 떠나 보자. 에어컨 바람이 상쾌한 상하이 ‘무료 피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 입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어떤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지, 교내외 활동은 어떻게 준비하고, 전공에 맞는 경험과 독서는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도서 선택 대학 진학과 개인의 관심을 반영한...
무더위가 이어지던 지난 8월 2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가 교사, 귀빈, 어린이 약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장성 닝보시 교외에 위치한 ‘상전주제사슴원(尚田主题鹿园)’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우리 말, 글 전승은 우리의 사명’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연수회는 조선족 주말학교에서 가르치게 될 고유 언어와 문화를 비롯해 AI 수업 도구 활용, 종이접기 등 다양한 교육 주제를 다뤘다....
닝보 쓰밍산(宁波四明山), 항저우 다밍산(杭州大明山), 통루 마링구다오(桐庐马玲古道), 더칭 장공구다오(德清蒋公古道), 주지 우셰(诸暨五泄)…. “한 여름에 산행을 어떻게 해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름날에 산행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지 알려주고 싶다.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어 매력이 있다면, 산에는 무더위를 날려주는 계곡이 있어서 매력이 있다. 무더위에 길 떠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계곡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주는 상쾌함과 폭포수의...
두피 경락 막힘과 혈액 순환 장애 증상과 해법 머리가 무겁고 머리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두피 경락의 막힘과 혈액 순환 장애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제양지회(諸陽之會)’라 불리며, 온몸의 양기(생명 에너지)와 경락이 모이는 곳이다. 이 중요한 통로가 굳어 막히면 온갖 문제가 시작된다. 경락 막힘과...
국민학교 졸업식 날, 교감 선생님께서는 졸업 선물이라며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짐승이 되지 말고 진짜 사람이 되어라. 어린 마음에 알쏭달쏭하면서도 멋진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 번 읊조리며 가슴에 새겨두었다. 이 말이 맹자의 가르침임을 다 커서야 알게 되었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인의(仁義)를 실천하고 선한 본성을 지켜갈...
소설을 빙자한 일기 같은 이 이야기에 나는 왜 매료되었을까? 사람들이 느끼는 사소하고 세밀한 감정들의 보편성과 그 감정들의 표현이 작가적 감수성으로 빛났기 때문인 듯하다. 이 이야기는 루시라는 여자가 병원에 9주간 입원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거의 왕래가 없었다. 루시가 결혼하고 아이들이 각각 5살, 6살이되었을 때...
재작년 책 벼룩시장 송년 모임, 모인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소중한 책을 들고 추천사와 함께 나눔과 기증을 해 주었고, 그 중 제목에서부터 오는 끌림으로 <간서치전(책만 보는 바보)>을 선택하여 소장하게 되었다. 어쩌면 나 자신도 외적으론 성숙한 겸손함, 내면은 지식과 교양으로 채워진 간서치가 되고 싶었나 보다. <간서치전>은 조선 후기 학자 이덕무의 자서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