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국은 영토 넓기 때문에 바다에서 멀어질 수록, 즉 대륙으로 들어갈수록 날씨의 변화가 극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중국인들은 이러한 날씨 변화에 몸을 신속히 적응시켜야 계절 별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특별히 먹는 음식이 있다. 여름에 특별히 먹는 음식 3가지를...
문화
안도현 시인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시를 즐겨 읽는 애독자가 아니더라도 ‘스며드는 것’,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등 한 두 문장은 금방 떠올린다. 등단 30년을 넘긴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다. 그러나 정작 그의 문장의 본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인 자신도 ‘간장게장 시인’, ‘연탄시인’이라는 별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쉽게 다가오는...
2024 상하이 호반(Lakeside) 국제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 민항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12일 진르민항(今日闵行)은 2024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봄·여름 시즌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고 전했다.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은 상하이 민항구가 주최하는 대형 야외 예술 공연 브랜드로 올해는 민항구 박물관, 하이파이(海派, 상하이파) 예술관, 바오롱 미술관과 연계하여 낮에는 문화...
원제: KEEPING AN EYE OPEN미술에 관심을 가지며 전시회를 다닌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미술 시간이 떠오른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그려 보라던 수업 시간, 막막함에 동그라미를 막 겹쳐 그리며 일종의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렸는데, 그것도 미술이지’ 하셨던 선생님이 떠오른다. 전시회를 다녀와 전시 감상문을 제출하는 것은 방학 숙제였고 숙제를 하기 위해 몇번의...
식물이 말을 알아듣는다는데 맞아요? 아이들이 묻는다. 아니라고 할 수가 없다. 인간이 못 알아듣는 것뿐이지 인간 이외의 모든 동식물이 무언가 자기들만의 대화법이 있으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뇌가 있고 없고 생각이 있고 없고에 관계없이 자극에 대한 단순한 생명 반응일지라도, 인간의 언어처럼 그들 만의 대화 신호 체계가 있을 것이다. 자연에 대해 특히 식물에 대해...
중국 성악도들 한국 가곡 무대에 세운 명서영 씨 [사진= ‘한국 예술 가곡 음악회’ 총지휘를 맡은 명서영 씨(상하이음악원 석사과정)]오는 19일 상하이음악청에서 우리 가곡이 울려 퍼진다. 13곡 전곡을 중국인 성악가들이 부른다. ‘한국의 멋, 성악의 매력’을 주제로 를 이끈 주인공 상하이음악원 석사과정 졸업반 명서영 씨(34), 이 멋진 음악회는 학교나 단체가 아닌 명서영 씨...
사흘간의 단오절 연휴(6월 8일~10일)를 앞두고 상하이시 문화관광국이 상하이 각지에서 열리는 민속문화, 전시, 공연, 콘서트, 체험, 교육, 관광지, 미식 등 8가지 테마의 200여 개 행사를 총정리했다. 단오절의 꽃 용선(龙舟, 드래곤보트) 대회를 비롯해 단오 문화축제, 민속 원유회, 단오 마켓 등 시민, 관광객이 단오절 민속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
가장 인간적인 미래 윤송이 | 웨일북 | 2022년 11월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문가인 윤송이 박사가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함께 인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 책에는 세계 지성들이 ‘앞으로 닥칠 변화와 문제에 대해...
모든 공부의 최고의 지침서얼마 전 한국에 갔을 때 친오빠네 집 책장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대학생 조카의 책이려니 했는데 어릴 적부터 호기심은 많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던 나의 오빠가 사놓고 안 읽은 책이라 했다. 엄마는 남들에게 오빠를 가르키며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라며 아쉬워하셨다. 반면 나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저자 윤대현은 저작 활동과 방송활동 및 유튜버로 활동하는 정신의학과 교수이다. 추천받은 책이라 그냥 그런 책 중의 하나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펼쳤지만, 일단 첫 장을 넘기고 부들부들한 말투와 전문적인 설명에 끄덕끄덕 이해하다 보면 뭔가 조금 더 가벼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성장하고 어른으로 살아가며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와 힘들었던 현실이 나를 소진시켰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