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와 선한 효과>
우리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인 경쟁심리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배가 아파야 더욱 분발할 수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개인간의 경쟁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내재된 시기심이나 질투가 개인과 공동체에 독으로 작용하곤 합니다.
우리의 내면세계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처리하고 전달할 때
대상은 기억하지 못하고 메시지 자체만 기억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저 집이 망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품고 있으면 저 집이라는 대상은 기억하지
못하고
망하는 메시지만 남아서 그 메시지가 나한테 돌아온다는 겁니다.
결국엔 시기와 질투가 나의 축복을 가로 막아 버립니다.

우리에게는 경쟁자가 아니라 대륙을 함께 개척하는 동업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중국이라는 상황에서는 특히 이웃의 성공이 나의 성공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리가 남을 축복하면 그 축복이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사촌이 논을 사면 축복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에게도 논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에 찾아옵니다.
그것이 바로 선한 효과입니다.
반면에 가까운 사람끼리 서로 시기하고 싸우면 남에게 이용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 마을의 농장에 투자하려고 맘을 먹었는데
그 이웃들이 서로 질투하고 시기한다면 투자자는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서로의 질투심을 이용하여 원하는 바를 아주 쉽게 손에 넣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을의 이웃들이 서로를 협력하고 축복하는 모습을 본다면
투자자는 마을사람을 존경하고 기꺼이 더 많은 돈을 투자하려고 할겁니다.
창업자에게 투자하려는 사람을 앤젤투자자라고 합니다.
앤젤투자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것은 아이디어 보다는 좋은 팀웍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는 고갈될 수 있지만 좋은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재중교민사회는 크게 보면 한 팀입니다.
우리 재중교민사회가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우리에게는 더 많은 혜택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전 세계로부터 좋은 팀으로 인정받을수 있어야 합니다.
<모후보의 소통편지 내용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