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가 내우외환의 위기에 빠져있다. 영화 ‘하늘과 바다’ 관련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이른바 ‘돈 발언’이 중국 여론을 자극해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와 주요 언론은 지난 10일 장나라가 텔레비전 토크쇼에서 “돈이 없으면 중국으로 공연을 간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중국 내에서 장나라 발언에 대해 찬반양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터넷 뉴스 포털 ‘환구망’은 장나라 ‘돈 발언’ 파동을 보도하면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3일 오전 8시 현재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분노를 느낀다. 중국을 무시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18.2%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진실을 말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은 77.2%로 냉소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잘 모르겟다’는 8%에 머물렀다.
중국에서 파문이 확산되자 장나라 측은 중국 언론매체를 상대로 장나라 발언의 번역본을 보내는 등 적극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