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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중동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막후 역할이 결정적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석유개발 마이너인 대한석유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유전 개발 수주 과정에서 고비에 처할 때마다 UAE 왕실에 강한 개발 참여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국면을 전환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 대통령이 하루가 멀다 정상(頂上) 비즈니스 외교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2009년 UAE원전 수주를 놓고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들의 치열한 경합을 벌일 때 이 대통령이 12월 전격 UAE를 방문해 400억 달러(47조원)에 달하는 빅(Big) 수주를 성사시켜 세계를 깜짝 놀라 켰던 일이 기억나네요.
한국의 역사적인 UAE 원전수출은 원전 시공 능력, 원전 운영노하우 등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첨단기술 등을 인정받았다는데 매우 의미가 컸다고 여겨집니다.
UAE 원전 수주 당시 화제가 되었던, 원전 공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60여 년 간 원전 경영권도 한국이 맡기로 해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위상이 올라가고 원전 수출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해요. 특히 이와 같은 원전 건설공사 수출은 아무나라나 다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데서 뿌듯한 자긍심이 느껴지네요.
최근 중동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국제오일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 자칫 3차 오일쇼크가 다시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통령의 자원개발, 에너지 개발을 위한 UAE방문이야 말로 시의 적절한 비즈니스 정상외교란 생각입니다.
언제 닥칠지 모를 3차 오일파동에 대비해 원전 수출은 물론 석유개발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뛰고 있는 고국의 이 대통령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외교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