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절대 권력자로 군림해오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특별방송을 통해 공식발표하였다.
김 위원장이 1974년 33살 젊은 나이에 아버지(김일성)로부터 후계자로 내정 받은 이후 권력을 행사해 왔으며 특히 1997년 김일성이 사망한 이후 ‘선군정치’다 ‘고난의 행군’, ‘어버이 수령님의 유훈통치’ 등 ‘강성대국’을 선전해 수십 년 간 봉건시대를 능가하는 절대 군주로 군림해 오면서 북한을 통치해왔다.

이번 김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국제사회는 이미 예상했던 일로 대체로 냉랭한 분위기이다.
중국 등 일부 네티즌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믿을 수 없다며 불신과 의혹을 드러내고, 또한 3남 김정은 후계자로 권력세습이 채 끝나기 전 갑작스런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당분간 권력 암투나 내부 쿠데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등 여러 소문이 무성하게 번지고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북한의 대내외 혼란과 어려움을 틈타 외부의 어떠한 개입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제라도 북한정권이 핵을 포기하고 남한과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보이고, 특히 남한과 민족공조 차원에서 대화와 화해 협력으로 권력안정과 사회혼란을 수습하는 일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