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역규모, 조선수주, 원양어업, 수산물 생산량, 컨테이너 해운 규모 등 해상능력은 그야말로 세계 최하위 황무지에서 4, 50여년 만에 세계 5~6위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정부(해군)이 밝힌 것처럼 제주해군기지는 자연환경 파괴나 평화의 섬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국가안보와 국익에 대비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정부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에 대해 일부 좌파 정치권과 종교, 환경단체들의 심한 반대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적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가안보와 국방문제가 이념이나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지고 있는 실태가 답답할 따름이다.
좌, 우파든 여야든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바다가 있는 한 인류에게 지루한 미래는 없다”고 한 말을 되새겨야 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해군력 증강과 이어도 분쟁 등을 생각할 때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더 이상 늦춰선 안 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