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3일(현지시간) 중국과 북한의 전통적인 동맹과 함께 양국의 협력관게를 강조했다.
후 주석은 이날 중국을 방문한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3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전후로 소원해진 북중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 주석은 또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적, 지역적 이슈에 대한 전략적인 관계와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인 김정은에 대해서도 “새로운 성취를 통해 나라를 이끌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다이빙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도 22일 김영일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동지의 리더십 아래 북한 노동당, 정부, 북한 국민이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후 주석과 김 비서의 면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전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