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엑스포가 초반 흥행부진을 딛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중이라고 한다. 특히 문화ㆍ예술행사는 여수박람회가 역대 엑스포와 가장 차별되는 아이템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일 빅오 해상무대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스페셜’ 공연에는 인순이, 신효범, 박완규, 조규찬, 김조한, 적우 등 나가수 방송 실제 출연자들을 보기 위해 수만명이 몰렸다. 앞서 지난 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김건모, 이승환, 세븐, 엠블랙, 2AM, 시크릿, 존박, 박지민, 이하이, 수펄스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 ‘BIG 5’ 콘서트도 인파로 붐볐다. 다음 날인 26일 R&B 황제로 불리는 미국 스타 존 레전드 공연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들 문예공연이 펼쳐지는 해상 특설무대에서 조명과 레이저, 영상이 어우러진 ‘빅오쇼’는 여수박람회의 명실상부한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세계적 댄스 그룹 ‘파이어 오브 아나톨리아’ 공연 등은 국내 초연도 예정되어 있다.
그밖에도 각국 40여개 팀이 박람회장 곳곳에서 하루 120여 회씩 펼치는 거리공연도 연일 전시관 대기 등에 지친 관객들에게 상당한 청량제가 된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국가의 날에 감상할 수 있는 각국 전통예술문화 공연은 글로벌 엑스포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엑스포의 주력인 전시관, 체험관 이외에도 이러한 풍성한 문화공연이 점점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여수로 불러모으는 마력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