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김정일 사망 1주를 맞춰 북한은 미사일발사로 조포(弔砲)를 쏴 댔지만, 김정일의 죽음이 애도 받을 일은 아닌 것 같다.
김정일은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인 1974년부터 악랄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북한에서 실권을 행사했다. 대내적으로 인민들을 폭압적으로 다스리고 대외적으로는 크고 작은 테러를 직접 지휘한 인물이다.
판문점 도끼만행, 버마(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민항기를 공중 폭파, 2차례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무수히 많은 도발과 테러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살인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실패로 300만 명의 북한주민들을 굶겨 죽인 장본인이다.
이런 인물은 죽는 것으로 악행의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데, 그 아들 김정은에게 권력을 물려줌으로써 이런 지옥이 기약 없는 연장에 들어갔으니, 김정일은 죽어서도 죄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