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93년에도 ‘국제 김일성 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작년에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우상화하기 위해 ‘국제 김정일 상’을 제정했다. 코미디도 이보다 더 웃기는 코미디는 없을 것이다. 북한 당국은 국제사회의 비웃음 같은 것은 애당초 아랑곳 않는 것 같다.
북한이 ‘국제 김정일 상’을 만든 명분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과 세계 자주화와 평화 실현 그리고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외국의 저명인사들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김정일은 이런 취지에 정면 배치되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