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6월말의 런던에서 9종 신제품 발표에 이어 이달 3일에는 중국에서 GALAXY, ATIV 등 2대 시리즈를 포함해 신제품 12종을 시장에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 PR컨설턴트 회사인 Warring Strategy의 양췬(杨群) 수석 연구원은 고가, 중가, 저가 핸드폰으로 구분해 종류를 늘림으로써 선택 범위 확대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적 목표가 뚜렷하다고 밝혔다고 광주일보(广州日报)는 4일 보도했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5 출시 이후 올해에는 지난 6월 11일의 OS X 업데이트 버전과 iOS 7 발표밖에 없었다. 하지만 새롭게 변한 것이 너무 적다는 비난만 받았다.
또 아이폰5S가 오는 9월20일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는 아니었다.
애플이 신제품 출시에서는 발걸음을 늦추고 있었지만 경쟁사인 삼성에 대한 부품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은 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애플은 대만 TSMC와 손을 잡고 내년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칩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 삼성과의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구매 계약은 중단,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구매 물량은 줄였다. 플래시 메모리 역시 삼성 이외 다른 업체들로부터 구매하는 물량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부품 선택권이 아직은 좋지 않아 당분간은 삼성에 강하게 의존할 것이라며 업계 전문가는 분석했다.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공급량은 2억1620대에 달했다. 그 중 삼성이 7070만대로 32.7% 비중을 차지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고 애플은 공급량 3740만대, 비중 17.3%로 그 뒤를 이었다.
▷최태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