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난징대학살 기간 동안의 일본군의 잔혹함을 알리는 영화로 ‘지상사진관(吉祥照相馆)’이라는 공간에서의 시민들의 운명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번 영화의 촬영지인 상하이 영화랜드(上海影视乐园)에는 영화 속 지상사진관을 비롯한 우체국, 성곽 등이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상하이영화랜드에는 항일전쟁 당시 난징 거리를 1:1로 복원했다. 항전 승리 기념을 주제로 한 몰입형 체험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실제 촬영지 관람+몰입형 체험+테마 놀이공원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화 흥행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반등했다. 공동 제작사인 싱푸란하이(幸福蓝海)는 2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당 17.58위안까지 상승했다. 중국영화(中国电影), 상하이영화(上海电影)는 각각 상한가와 8% 상승을 기록했다.
7월 25일 상영한 ‘난징사진관’은 당일 1억 5800만 위안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당일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화 공연 플랫폼인 마오옌(猫眼)에 따르면 ‘난징사진관’은 상영 4일차에 박스 오피스 4억 3200만 위안을 달성했다. 28일 당일 박스오피스는 1930만 6000위안으로 점유율은 50.4%에 달한다. 마오옌에서는 이 영화의 예상 수익을 32억 500만 위안까지 내다봤고 이는 사흘 연속 상향 조정 되었다.
한편 올 여름 중국 극장가에는 ‘난징사진관’ 외에도 쥬라기 월드:리버스, 장안의 여지(长安的荔枝), 희대(戏台), 악의(恶意)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경쟁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리버스는 실감 나는 공룡 생태 연출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전 연령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누적 매출 5억 44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4억 9700만 위안의 장안의 여지, 3위는 ‘난징사진관’이 추격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