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그룹이 1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1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며 4개 분기 연속 1000억 위안을 넘겼다. 조정 순이익은 113억 위안으로 80.9%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전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403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고, 조정 순이익은 328억17000만 위안으로 73.5%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갔다.
샤오미의 전략 사업인 스마트 전기차 및 AI 기반 혁신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9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9%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 매출이 283억 위안을 차지했다.
특히 해당 부문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억 위안으로 전환됐다.
3분기 샤오미 자동차는 10만 8800여 대를 인도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인도량은 26만 대를 돌파했다.
샤오미 그룹 총재 루웨이빙(卢伟冰)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샤오미 자동차는 이번 주 안으로 연간 목표치인 35만 대 인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雷军)은 웨이보에서 “3분기 매출 1131억 위안, 조정 순이익 113억 위안으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투자액은 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했고, 올해 연간 R&D 투자 규모는 300억 위안(약 6조1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샤오미의 R&D 인력은 2만 4871명에 달한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