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규 매장도 36곳 추가
샤오미가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차량 인도량 4만 대를 넘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중국승용차정보연석회(CPCA) 자료를 인용해 9월 인도량이 4만 1948대, 10월이 4만 8654대였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자동차 공식 계정은 11월 역시 4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3개월 연속 4만 대 달성을 확인했다.
오프라인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17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어 현재 131개 도시에서 4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2월에는 헝양(衡阳), 멘양(绵阳) 등 7개 도시에서 36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11월 30일 기준 서비스 센터는 전국 144개 도시에 249개 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기차 매출은 283억 위안(약 5조 8844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마진율도 25.5%를 기록했다. 스마트 전기차와 AI 등 신사업 부문은 처음으로 분기 기준 7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생산 속도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1월 20일 샤오미 자동차 측은 제50만 대 차량이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차 슈퍼공장에서 출고됐다고 밝혔다. 약 20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업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레이쥔(雷军) 회장은 인도 일정 준수를 통해 2025년 인도량 40만 대 달성, 2025년 연구개발비 320억~330억 위안(약 6조 6534억 원~6조 8613억 원) 투입, 그리고 AI와 스마트 제조의 융합 가속화를 약속했다.
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루웨이빙(卢伟冰) 총재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내년 샤오미 자동차의 마진율은 올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신규 전기차 브랜드가 대거 시장에 진입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민정 기자
원문
https://www.jiemian.com/article/1370272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