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 마사지를 받은 후 호흡곤란, 각혈, 기침,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한 중국 남성이 폐전색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선양일보(沈阳日报)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수년 전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상처 주위 정맥 혈관벽에 생긴 혈전의 파편이 발 마사지를 받은 후 떨어져 혈액을 타고 흐르다가 혈관에 걸리면서 폐의 정맥혈관이 막히게 된 것이다.
별다른 생각 없이 받은 발 마사지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는 발 마사지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올바른 선택해야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랴오닝중의대부속병원(辽宁中医药大学附属医院)의사는 “발 마사지가 건강을 해치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이 받아서 다 좋은 것도 아니다”면서 “골반 또는 하체의 정맥혈관 염증, 심장병, 뇌 경색, 수술 후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환자, 산후조리 중인 산모 등은 발 마사지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전후 1시간, 생리 중인 여성, 심각한 피로상태 등에서도 발 마사지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미향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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