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 브랜드 회사인 립톤(立顿, Lipton)이 제조한 철관음차를 비롯해 조사대상의 약 3분의 1제품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중국국가품질총국이 상하이를 비롯해 전국 7개성시 56개 제품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롱차 품질 검사 결과, 유니레버 차이나사의 립톤 철관음차 등 19개 제품이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 중 희토금속 함량의 기준 초과가 불합격의 주요 원인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찻잎이 자라는 과정에서 희토금속은 비료로 쓰여 증산, 품질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적정 기준을 초과해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간장, 골격 등에는 손상이 크다고 밝혔다.
국가품질총국은 전국 58개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는 58가지 우롱차 제품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니레버 차이나사의 립톤 철관음차, 닝궈룬즈웬(宁国润之园)식품사의 룬즈웬 철관음차, 안시톈푸(安溪天福)차업유한공사의 철관음차 등 19가지 제품에서 희토금속 함량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상하이에서 생산되는 7개 제품 중 화딩(华顶), 쉬요우(叙友) 등 2개 제품만 기준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