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20일부터 일반인 대상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 레고랜드 시범 운영 기간에는 오픈 한정 연간 회원권 보유자, 호텔 패키지 상품 예약 고객, 관계자 및 초청 대상자 등이 입장할 수 있다.
레고랜드는 시운영 기간 방문한 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 공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펑파이신문은 레고랜드로 향하는 최적의 교통수단, 음식 반입, 주의 사항 등에 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레고랜드, 어떻게 가는 게 가장 좋을까?
상하이 도심에서 레고랜드까지 자가용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편도 1시간 반가량으로 공사 중인 구간이 많고 교통 정체가 심할 경우, 소요 시간은 한없이 늘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레고랜드를 다녀온 누리꾼들은 고속철도 또는 열차(动车)를 타고 가는 편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하이 홍차오역과 상하이 남역에서 진산베이(金山北)역을 오가는 열차는 매일 여러 차례 운행되고 있으며 편도로 약 18분이 소요된다.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산베이역에서 레고랜드까지는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다만 실제 진산베이역에서 하차한 뒤 레고랜드로 걸어가는 길은 별다른 표지판이나 안내 표시가 없어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기 쉬웠다. 멀리 레고랜드가 보이기는 하나, 도로가 마을길이라 길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10분 만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은 진산베이역에서 하차해 택시를 타는 방법이다. 이때 택시 요금은 기본요금만 부과되나, 아직 레고랜드 부근이 막바지 공사 중이라 택시 하차 장소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진산베이역에서 레고랜드 순환버스를 탑승할 수도 있다. 순환버스는 10일 정식 개통해 요금 1위안으로 운행하고 있다. 2층 관광버스 4대가 한 방향으로만 운행되는 방식으로 7km 구간을 하루 58회 운행된다.
셀카봉 또는 음식 반입은 가능한가?
상하이 레고랜드는 입장 시 보안 검색을 진행하는데 이때 일반 포장 식품, 밀봉 음료, 간식 등은 반입이 가능하다.
단, 컵라면, 비화식 발열 도시락 등 가열, 재가열, 가공, 냉장, 보온이 필요한 식품과 두리안 등 냄새가 심하거나 자극적인 식품, 맥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의료용이나 이유식 등 특수 목적의 음식은 예외로 반입이 허용될 수 있다.
이 밖에 46cm × 33cm × 20cm 크기를 초과하는 캐리어, 용기, 짐과 모든 바퀴 달린 캐리어도 반입이 제한된다.
안전 우려가 있거나 주변 관람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도 반입이 제한된다. 레고랜드는 모든 카메라 삼각대, 삼각대 기능이 있거나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셀카봉, 짐벌, 전문가용 또는 상업용 짐벌, 조명 장비 등의 반입이 금지되며 접이식 의자,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 등도 금지한다고 입장 규정에 명시했다.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