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 뜨거운 울림
지난달 30일 ‘울림’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비 오는 날씨에도 180여명이 문화원 아리랑홀 객석을 가득 메웠다.
함정준 지휘자(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는 “클래식 악기 연주의 꿈을 가진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모였다. 연주를 통해 교민사회에 울림을 주고자 창단하게 됐다. 지난 9월 15일부터 첫 연습을 시작해 오늘 교민들 앞에 창단 연주회를 갖게 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문화원 객석을 가득 메워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무대를 통해 교민들을 만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창단 연주회 소회를 전했다.
이날 창단 연주회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성 OST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현악 4중주를 위한 캐논 등 현악 앙상블 △마술피리 서곡, 영화 라라랜드 OST 등 관악 앙상블 △백조의 호수 서곡,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클래식 명곡 등에 이어 드라마 ‘하얀 거탑’ OST로 1시간 남짓 아름다운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준비된 공연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 ‘고향의 봄’을 연주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울림’을 주었다.
상하이 직장인들로 구성된 ‘울림’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은 약 30명으로, 클래식악기 연주의 꿈을 꾼 사람들이 7개월 전에 모여, 정식 창단 3개월만에 무대에 섰다. 현재 클래식 악기 연주의 꿈을 가진 단원을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