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江苏省)의 성도(省都)인 난징(南京)은 240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고도이다. 또한 난징은 주위가 구릉으로 둘러싸여 예부터 오나라, 송나라, 양나라 등의 도읍지이자 군사적인 요충지였다. 이러한 지리적, 역사적 환경의 영향으로 난징 곳곳에서는 다양한 역사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자연 경관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중산릉(中山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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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릉은 중국의 위대한 정치가 이자 민주 혁명의 선두자 쑨원(孙文)의 무덤이다. 중산은 그의 별호에서 일본 망명 시에 썼던 가명에서 유래한다. 1925년 3월에 북경에서 사망했을 당시에는 북경에 안치했다가 1927년 북벌이 완료된 후 남경으로 이장하였다. 그 때는 방부 처리를 해서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중일전쟁이 반발하고 일본군이 남경으로 진격해와 당시 위치에서 3m아래에 시신을 매장하고 콘크리트로 그 위를 막아버렸다. 능묘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석문이 있다. 여기에는 쑨원의 필기체로 쓰인 “박애”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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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산 꼭대기 제당이 위치해 있는데, 이 제당은 중산릉의 중심 건축물이다. 제당 남쪽에는 아치형 문이 있는데, 문의 상면에는 민족, 민권, 민생이 새겨져 있다. 제당 중앙에는 쑨원의 좌상이 있다. 제당 앞에서 밑을 바라보면, 자금(紫金)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경 시내 멀리까지 내다 볼 수 있다. 제당 뒤에는 이중 문이 있다. ‘쑨중산 선생의 묘’라는 조각이 앞쪽에 있고 문으로 들어가면 원형으로 되어 있는 묘실이 있다. 중앙에는 직사각형의 묘혈이 있다.
▶주소: 南京市 玄武区 四方城2号
▶개방시간: 8:30~17: 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중국 서민들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사찰, 계명사(鸡鸣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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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사(鸡鸣寺)는 중국 서진(西晋)때 지어진 난징 최고(最古)의 사찰 중 하나이다. 계명사 내부에는 난징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약사불탑(药师佛塔)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외벽을 노란색으로 칠하여 계명사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계명사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계명사를 방문하면 계명사만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멋진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계명사는 서진(西晋) 시대 때 지어진 이 후 청나라 캉시(康熙)황제 때 두 번의 수리를 진행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캉시황제는 남방지역 순회 때 계명사에 들려 ‘古鸡鸣寺’라고 쓰인 큰 현판을 선사하였다. 이 현판은 지금까지 계명사에 전시되어 있어 계명사의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
계명사는 중국의 다른 절과 비교했을 때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난징의 서민들이 기도를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중국 불교 신자들의 불심과 한국과는 조금 다른 중국 불교의 기도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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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사에서 바라본 현무호와 난징성곽 |
계명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계명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계명사의 가장 위에 위치한 대웅보전(大雄宝殿)에 올라가 북쪽을 바라보면 현무호와 난징을 둘러쌓은 난징성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야말로 장관이다. 이러한 장관은 북쪽 계명사 출구 쪽으로 가면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명나라 때 지어진 난징성곽과 난징을 대표하는 현무호를 보고 있으면 마음 속이 평온해지며 마치 역사 속의 인물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소: 南京市 鸡鸣寺路1号
▶개방시간: 7:00~17:00
▶입장료: 5元
명나라의 역사를 느껴보고 싶다면, 난징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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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성곽과 현무호를 좀 더 느끼고 싶다면 성곽 안으로 들어가보자. 계명사 출구는 난징성곽과 바로 이어져있어서 표 구매 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난징성곽은 명나라 때의 수도였던 난징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성곽으로 명나라 역사 유적지이다. 성곽 안으로 진입하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난징 성곽 위를 거닐 수 있으며 또 난징성곽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곳곳에 있어 성곽 길을 걸으며 여유도 즐기고 명나라와 난징성곽의 역사도 배울 수 있다. 난징성곽은 21여 킬로미터로 출구와 그 다음 출구 간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관광객이라면 입구 주변을 걷고 전시관 두 군데 정도를 관람하고 다시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복단대 학생 기자 정다원, 홍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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