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정계 진출까지 노린 ‘장학생 박사간첩’ 표병선 기자 2009년 10월 30일 1 min read 정계 진출까지 노린 ‘장학생 박사간첩’ 공작원과 17년간 ‘호형호제’, 사회지도층으로 성장검찰에 검거된 ‘대학강사 간첩’ 이 모(37)씨는 외국대학 유학 시절 북한에 포섭돼 공작금으로 박사학위까지 따고 정계 진출까지 모색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29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92년 인도 델리대학 재학 중 북한 대남공작부서인 ’35호실’ 공작원에게 포섭된 뒤 93년과 94년 2차례 밀입북해 조선노동당에 가입했으며, 97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군 작전교범과 군사시설 위치 등 군사기밀을 북 공작원에게 넘겨주고 공작금 5만600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침가상 작전계획’ 등 남한 주요기밀 제공 이씨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뒤 곧바로 인도로 가 대학생활을 하던 중 인간적으로 접근한 북측 공작원 리진우에게 포섭됐다.이후 이씨는 17년간 리진우와 호형호제하며 국가기밀을 제공하고 공작금을 받아 국내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이씨는 또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모정당 지역당협 운영위원 등을 맡았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는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다.이씨는 북측 공작원으로부터 “정계에 진출하라”는 권유를 받고 제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이씨가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 중 북한 공작원이 인간적으로 접근해와 요구를 뿌리칠 수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모든걸 털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씨가 북에 제공한 국가기밀 중에는 북한의 남침을 가상한 군사작전 계획과 상황별 조치내용, 부대병력 이동 등이 망라돼 있다. 이 중에는 육군 최상위 야전교범인 ‘지상작전’과 미육군 최상위 전투수행교범인 ‘美교리100-5’, ‘육군대학 교육자료’ 등 전쟁발발시 지상전에서의 제대별 작전계획과 상황별 조치, 후방 대침투 작전교리 등 중요한 군사기밀도 포함돼 있다. ◈ 북 ’35호실’은 어떤 기관?이씨는 이런 정보들을 GPS와 CD, USB, 웹하드 등 첨단 디지털장비를 이용해 북측에 넘겼고 국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어려운 외국 서버 메일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를 통해 군사작전 시나리오가 북측에 넘어가면서 유사시 우리 군의 작전수행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등 국가안보에 위협을 초래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이씨가 포섭된 ’35호실’은 해외공작원을 통해 적대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해외 공작거점 확보, 한국인 납치 · 테러 등 공작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이 기관은 지난 1983년 노동당 중앙위 직속 조사부에서 대외 · 정보조사부로 확대 개편된 뒤 93년 35호실로 개칭됐다. 검찰 수사결과 이씨는 지난 1993년과 1994년 밀입북 당시 북한 공무여권을 사용했고 , 북으로부터 양복과 구두 · 시계 등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또 조선노동당 입당원서와 충성맹세문을 작성하고 암호해독과 같은 간첩통신교육을 받은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djlee@cbs.co.kr About The Author 표병선 기자 See author's posts Continue Reading Previous: 상해한국학교 신종플루 2명 감염, 전교생 휴업Next: 上海 최고 기업은 ‘바오강(宝钢)’-100대기업 발표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댓글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다음 번 댓글 작성을 위해 이 브라우저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웹사이트를 저장합니다. Related Stories 1 min read 한국소식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년 06월 11일 1 min read 한국소식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년 04월 19일 1 min read 한국소식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년 0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