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과 왕푸징에 다녀왔다.
왕푸징 거리는 늘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전환을 위해 갔다. 지하철을 타고 왕푸징역에 내려 출구를 향해 가는데 커다란 광고판 하나가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알리는 광고판이었다.
G20 정상회의라 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들이 세계경제를 논의 하는 자리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고 얘기 들은 적 있다.
헌데 그러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개최국이 한국이라는 것에 흠칫 놀라게 되었다.
그간 한국이 우리와 가까운 이웃국가로써 굉장히 친숙한 나라라고는 생각했지만 G20 정상회의와 같은 이러한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할 정도의 높은 경제 수준을 지닌 국가라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지라 좋은 의미로서의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G20 정상회의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 한국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우리나라 역시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발전된 한국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더 큰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중한 양국이 세계 속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