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푸바오(支付宝)가 중국 전역 40여 개 도시에서 ‘어러머(饿了么)’ 배달 음식 보관함에 ‘즈푸바오 터치(支付宝碰一下)’ 기능을 통해 음식을 보관하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6일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이 기능은 배달원과 이용자가 단말기 전면의 파란색 센서링에 스마트폰을 가볍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비접촉 방식으로 3초 이내에 문을 열고 음식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배달원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보관할 수 있어 점심 시간 등 혼잡 시간대 대기열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즈푸바오는 10만여 개의 편의점 택배 보관소와 무인 택배함에도 동일한 ‘즈푸바오 터치’ 기능을 적용, 비밀번호 입력 없이 택배 수령이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열린 2025 인클루전(Inclusion)·와이탄(外滩) 대회에서 공개된 내용 중 하나다. 즈푸바오에 따르면, ‘즈푸바오 터치’ 기능의 이용자 수는 이미 2억 명을 돌파해 인터넷 서비스 성장 기록을 새로 썼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배달 및 택배 물류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