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사 확보에 총력… 올해 80개→98개 사로 확대
국제학교 학비 감면 등 다양한 회원사 특전 마련


[사진= 홍췐루 998호 3층으로 새로 이전한 상해한국상회 교민회관]
제28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새 도약을 다짐하며 교민회관을 이전했다. 올해 초 출범한 새 집행부는 교민회관 이전을 주요 과제로 삼고 준비해왔으며, 지난 7월 화개광장 3층(虹泉路 998号)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주소는 홍췐루(虹泉路)로 표기되지만, 출입구는 인팅루(银亭路)에 위치한다.
2023년 우중루에서 한인타운 내 오인중심으로 사무실을 옮기며 ‘홍췐루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상해한국상회는 불과 2년 만에 다시 한번 이전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새 집행부는 “규모 있는 사무국 운영과 예산 집행을 위한 결정이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새 교민회관은 다양한 교민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의실(50석), 소회의실(10석), 상담실(4석 × 2개)이 마련돼 있으며, 이 중 대회의실은 유료로 대관 하고 있다. 대관료는 1시간 기준 ▲비영리단체+회원사: 100위안 ▲비영리단체+비회원사 200위안 ▲영리단체+회원사 300위안 ▲영리단체+비회원사: 500위안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소회의실과 상담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전 사무실이 있던 오인중심 열린공간은 여전히 교민들의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새 공간’에서 ‘새 도약’을 다짐한 상해한국상회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5년을 회복하고, 떠났던 회원사를 되찾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집행부 전원이 회원사 유치에 나섰으며, 다양한 혜택과 특전을 마련한 결과, 올해 상반기 18개 사가 신규 가입해 유료 회원사가 80개 사에서 98개 사로 증가했다.
탁종한 회장은 “연내 120개 회원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원사 수를 배가시켜 사무국 예산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회원사 중심 활동을 확대해 상해한국상회가 교민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규 회원사 증가에는 실질적인 혜택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회원사에게는 국제학교 학비 감면, 세무·회계·법률 지원, 호텔 할인, 차량 임대, 비자 대행, 여행사 및 병원 할인, 골프연습장 및 한식당 제휴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상해한국학교와 MOU를 체결한 BISS와 덜위치(푸시)는 회원사 자녀의 전·입학 시 학비를 5~10% 감면하며, 덜위치는 장학생 우선 추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지역 상회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내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해한국상회의 연회비는 ▲한국 상장사 산하 법인 및 대표처, 중국·외국계 기업: 5,000위안 ▲기타 기업 및 단체: 3,000위안이며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다.
한편, 상해한국상회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8.15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교민회관 개관식을 오인중심 열린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상해한국상회 이전]
•주소: 虹泉路998号3楼(靠近银亭路花开广场)
•문의: 150-2197-9715
고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