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
한국 민속 무용의 하나로 수건춤, 즉흥무라고도 한다.
대개 흰 치마저고리에 가볍고 부드러운 흰 수건을 들고 추며,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동작으로 구성된다.
이 춤은 맺고 푸는 동작이 계속되면서 자기 내부의 기를 모으며 쌓아가는 과정이 토대를 이룬다. 한 동작 한동작이 느리지만 잔잔하며 강인하게,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되고 반복적이고 확장적 몸짓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한국과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살풀이와 뜻은 다르지만 그 모양새가 흡사한 리본춤이 있다고 한다.
리본 춤에서 풀어진 리본은 바람과 파도를 상징하며, 이성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록 담고 있는 의미는 다르지만 동작 한 사위 한 사위에 민족의 정서를 표현해 내는 그 고운 자태만은 견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