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한국의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던 해군 함정‘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을 받고 침몰해 장병 46명이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처음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해도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치 않아 한국 정부는 만일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 국제사회에 이 분야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결국 미국․캐나다․호주․영국․스웨덴 등 국가의 전문가들이 조사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북한 소형 잠수함이 발사한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로 침몰됐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으며, 결정적인 증거물로 천안함 침몰지역 인근해역에서 수거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라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장치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이 조사결과는 외교경로를 통해 세계 각국에 전파되었고, 50여 개국 이상이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엔 안보리도 한국측 합동조사단의 브리핑 내용에 신뢰를 보냈으며, 유럽의회도 ‘북한 어뢰가 천안함 침몰을 야기했다는 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인정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북한의 도발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으니 분통이 터질 지경입니다.
제발 북한이 정신 좀 차리도록 국제사회가 나서서 혼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