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서해(황해)는 우리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모두가 느끼듯이 우리 중국이 썩 기분 좋은 상황만은 아니다. 물론 한·미도 우리의 이런 행동을 예측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미는 우리 중국이 이번 훈련을 심하게 반발할 것을 알면서도 왜 강행하는 것일까?
한·미는 이번 서해 훈련을 한국 영해에서만 하는 방어훈련이라고 말했다. 무엇을 방어하는 훈련인지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북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려는 것이다.
최근 북한의 공격을 예로 들어 지난 3월 26일 북한은 남한의 함선 ‘천안함’을 피격했다.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북한은 오리발을 내밀지만 이미 세계 여러 나라는 북한의 소행이라 단정 짓고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북한은 서해에 해안포 117발을 발사했다. 그 중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해안포가 10여발에 이르며 이 중 2발이 NLL 남쪽으로 500여m 떨어진 연평도 해상에 떨어졌다 하니 남한에서는 예사롭게 넘기지 않고 있음이 뻔하다. 이런 북한의 도발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요즘 북한의 행동은 심상치 않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 같다고 해야할까….
이런 시기에 우리 중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적으로 북한을 비호해 세계 여러나라의 원성을 들어야 할까?
나는 동북아의 책임국가인 우리나라가 이런 호전적인 행동을 보이는 북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 말하는 떳떳한 중국이 돼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북한이 잘못된 점을 시인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 동북아의 평화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우리 정부는 한반도 안정을 위해 조금만 더 평정심을 갖고 지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