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북조선사회는 김정일 위원장(69, 70회) 생일잔치로 전국이 한 달 넘게 난리법석(亂離法席)이라 하네요.
북조선은 김 부자(父子)의 생일날(2.16, 4.15)을 국가 최대 명절로 지정해 다른 나라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김정일 출생지 백두산 밀영답사, 정일 봉(峰) 축포, 김정일 화(花) 축전, 충성다짐 군중대회” 등 다양한 경축행사가 전국에서 벌이고 있다 하네요.
지금까지 이날만큼은 주민들에게 생일선물이라 하여 쌀, 고기, 술, 기름 등을 특별배급 해왔지만, 이마저도 올해는 식량, 외화부족으로 주지 못했다고 하네요.
북조선이 한국과 미국 등에 식량지원을 간절하게 요청한 것도 김 위원장 생일날 주민들에게 특별 배급을 주려했던 것이며, 특히 “김정은의 안정적인 권력 승계와 내년 2012년은 김일성주석 출생 100주년이자 강성대국 실현의 해” 등을 미루어 볼 때, 식량과 외화확보에 안간힘을 쏟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오늘날 북조선의 현실을 보면서 김부자(父子)의 화려하고 성대한 생일잔치보다 주민과 군인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이 먼저란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