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이 사망하자 김정은을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계승자’ 등으로 표현하고, 김정은 이름 앞에 ‘존경하는’ 이라는 존칭을 붙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사용했던 걸출한 사상 이론가, 천출위인 같은 찬양성 호칭까지도 쏟아 내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하는 과정에서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전하는 2012년에 30세를 맞추기 위해 나이를 조작하고, 이름 역시 업적을 어둡게 할 구름 운雲 보다는 빛을 내다는 의미가 있는 은銀이 3대 세습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김정운에서 김정은으로 바꾼바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에선 열심히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를 펼치고 있습니다만 이리 재고, 저리 재 봐도 김정은은 지도자로서는 ‘꽝’인 듯싶습니다. 후계자 수업 기간이 짧았던 만큼 경험이 부족한 김정은은 결정적으로 지난해 주도했던 화폐개혁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데다 최근 식량이 끊어진 부대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인민군에 복무한 경험도 없는 김정은이 아무리 대장직을 달았다고 해도 모든 군부들을 통솔해 이끌어 나가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고로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김정은에게 지휘권이 넘어간다면 북한도 곧장 무너져 내린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