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의 신격화를 위해 모친인 고영희가 일본에서 출생한 재일교포라는 사실을 숨기기로 했단다.
김정은의 모친인 고영희는 1953년 오사카에서 제주도 출신의 교포 딸로 태어나 1961년 재일교포 북송 당시 부모와 함께 입북해 만수대 예술단에서 활동을 했고, 1970년 대 중반부터 김정일과 동거를 하다 2004년 암 치료 중 사망했다.

하지만 북한에서 재일교포는 잘해야 2등 시민 취급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인지 경애하는 영도자의 모친이 재일교포란 사실 알려진다면 김정은 혈통의 순수성에 흠이 돼,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해 사실을 숨기기로 결정한 것 같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가 아닌가? 세습 권력을 위해 자신을 낳아준 어미마저 버린다니 패륜아가 따로 없다. 이렇듯 패륜아 김정은이 앞으로 또 어떤 우상화의 극치를 보여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