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지난 저녁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의 태권도 공연인, 탈TAL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공연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유치를 위해 기획한 특별한 공연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공연장을 도착하니 캐나다호주중국스위스벨기에 등 20여 개국 유네스코 주재대사를 비롯해 각국의 외교관과 파리시민, 저와 같은 교민들 등 1천여 명이 빈틈 없이 자리를 채우고 있더라구요.

무튼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분위기는 후끈후끈~ 기존의 단순한 격파 기술과 품새 시범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 예술적인 부분까지 가미된 공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공연의 연속이었었습니다. 역시나 모든 관람객들은 손이 터질 만큼의 힘찬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왜 제 어깨가 으쓱 해지던지……^^;;
요즘 케이팝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 케이팝도 좋지만 태권도를 비롯한 많은 전통 문화공연들도 널리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수성을 간직했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한국의 많은 예술문화들이 하루빨리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