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이라는 국제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피치는 25일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 개요’ 보고서에서 한국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중국과 인도, 대만 등 아시아 11개 신흥국 가운데 가장 우수하게 평가했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A+’로 중국, 대만과 함께 아시아 11개 신흥국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인 중국, 대만보다 한 단계 높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 11개 신흥국 가운데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유일한 나라였다. 등급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은 신용등급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피치는 지난 2011년 11월7일 한국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 피치는 한국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국가재정 수지가 안정된 점과 외부 금융에 대한 회복력이 우수한 점을 들었다. 한편 피치는 “북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발생 시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북한을 하향 위험요소로 지목했다.
역시 경제 정부를 표방한 현 정부가 나라 살림은 안정적으로 잘 꾸려 나가는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유럽발 경제위기 등으로 휘청거리는데 한국경제는 든든한 마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