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0~21에 한국에서 세계강포럼이 있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참가한 12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세계은행, 협력개발기구(OECD) 등 6개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이 4대강 사업으로 축적한 한국의 물 관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4대강 사업으로 실시한 강 준설과 보(洑) 건설로 홍수와 가뭄 피해가 크게 줄었고 유엔환경계획(UNEP)에서도 4대강 사업을 물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강대국의 흥망’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도 “물 관리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전과제”라며 “4대강 사업을 통해 물 관리에 성공한 한국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4대강이 선진적인 물관리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 참석한 인도네시아는 이번에 한국에서 배운 물 관련 기술과 운영 방안을 건설 중인 자카르타 서쪽 댐과 조력발전소에 적용하 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4대강 사업을 통해 축적된 한국의 물 관리 기술이 전 세계 국가와 공유되고 공적개발 원조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선구자적 일을 할 때 남들로부터 싫은 소리를 많이 듣게 마련이지만 결실을 맺게 되었을 때 존경으로 돌아 온다. 한국의 4대강이 이런 경우가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