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美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간에 영유권 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현재로는 완전하게 해결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일본의 국제사법제판소(ICJ) 제소를 비난했다.
국제 메커니즘을 통해 영토 분쟁을 해결하려는 일본의 행태가 잘못됐으며 이는 올바른 방법 아니라고 충고한 것이다.
아무리 그가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어떤 강연에서 한 발언이라고는 하지만,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양국의 입장에서 그의 발언은 매우 올바른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판단된다. 더구나 그가 오바마 美 대통령의 최측근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그의 발언은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장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지금까지 한일 양국간의 영토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던 미국이 이제는 독도가 진정 누구의 영토인지 깨닫고 간접적으로 한국을 지지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독도 문제에 대한 미국의 행보가 주목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