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풍자전문매체 ‘디 어니언’이 이달 초 북한 김정은을 ‘올해 최고의 섹시맨’으로 전정한 것에 대해 인민일보가 풍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인터넷판에서 그대로 받아 진지하게 보도했다.
정치풍자 기사를 다루는 ‘디 어니언’이 김정은을 올해 최고의 섹시맨이라고 한 것은 김정은이 정말 섹시맨이라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의 외모를 흉내 내며 친인민적인 지도자 상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김정은을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줄도 모르고 인민일보가 주는 대로 넙죽 받아먹다니… 중국의 입을 대변하는 인민일보가 이런 망신을 당하다니 정말 역사상 전설로 남을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