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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는 유우성씨국가보안법상의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이번 공판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국정원의 증거위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열린 첫 공판이다. 2014.2.28 ⓒ 연합뉴스 | ||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이름을 속이고 영국에 망명신청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름을 4차례 바꾸고 생년월일 까지 조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 하고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유씨가 2004년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당시 자신은 탈북자라고 주장했다. 이름은 ‘유광일’이며 1980년 중국 국경과 인접한 함북 회령시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유씨의 본명은 ‘유가강’이였고 중국 국적의 화교임이 드러났다. 거짓말을 한 것이다.
유씨는 재북 화교라는 신분 덕에 북한과 중국을 비교적 자유롭게 오갔고, 위조 의혹이 일고 있는 문서들에 유가강이라는 본명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유가강과 유광일이라는 이름을 상황에 맞게 번갈아 사용한 유씨는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를 동시에 속이는 이중생활을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