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06년 03월 12일

지난 1952년 설립된 이래 54년간 존속해온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가 사라질 전망이다. 지린성(吉林省) 당국은 옌볜 자치주의 조선족 인구 비율이 최근 33%로까지 떨어진 것을 계기로, 옌볜 조선족 자치주를 앞으로 5년 내 ‘옌룽투(延龍圖)시’로 개편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소수민족 자치주 설치 요건이 ‘소수민족 비율이 최소한 30%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적용, 현재의 주도(州都) 옌지(延吉)시와...
토익시험을 접수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중국 해커에게 해킹을 당해 회원들의 PC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이트(exam.ybmsisa.com)를 운영하는 YBM시사닷컴은 9일 오후 10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사이트를 잠정 폐쇄하고 긴급 보안 점검을 벌였다. YBM시사닷컴 관계자는 “이 바이러스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리니지 등 게임 사이트에서 ID와 패스워드를 빼가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윈도XP 기준으로...
“두려운 건 한류가 영원히 창조의 걸음 멈추지 않는 것” 중국은 ‘한극(韓劇)’에 대한 수입제한을 올해안에 실시할 예정이다. 관영인 중국중앙TV(CCTV)는 한국드라마의 방영을 줄이기로 했다. 한류경계령이 강화되는 가운데 인민일보는 “한류의 창조성이 계속되는 한 중국청소년들의 한류열풍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화교류는 어거지로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중국청소년연구센터가 ‘2005년 중국청소년 유행문화현상 분석’ 보고서를...
경기도 화정에 있는 명지병원. 두 부자가 나란히 한 병실에 입원해 있다. 칠순은 넘은 듯 보이는 중국동포 장창기(51)씨와 여드름 자국이 채 가시지 않은 아들 장용 (20)군. 부자의 사연은 기구하다. 2002년 3월, 중국 길림성에 살던 장창기씨는 여동생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큰돈을 벌어 오겠다`며 한국행을 택한 남동생의 부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동생의 시신을...
민생.사회문제가 어느 해보다 부각된 가운데 11일로 9일째를 맞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와 7일째를 맞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가 각각 13일과 14일 오전 막을 내린다. 전국정협 제10기 제4차회의는 11일까지 전체회의를 통한 각종 보고 청취와 그룹별 토론을 마무리하고 12, 13일 일련의 결의와 보고를 통과시킨 후 11일간에 걸친 2006년도 일정을 모두 마친다. 또 9일 동안...
어느 때 부터인가 영어 외의 제2외국어로 중국어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기업들은 앞다퉈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학'(Sinology)이 학문의 위상을 확립한 지 오래다. 이처럼 중국이 ‘뜨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연세대 이규갑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중문학자들이 모여 중국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을 한...
그동안 `거수기’로 불리던 중국의 국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미국 워싱턴 스타일의 로비스트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3천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주까지 계속될 전인대에 또다른 이익집단 대표들이 대거 베이징에 몰려들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 이들은 개인용 자판기에 대한 법의 보호를 강화해 달라는 주문에서부터 국내회사와...
저우 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11일 중국은 자체의 필요에 따라 위안화 개혁 방안을 결정할 것이며 다른 국가들의 지시를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 행장은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위안화 문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세계적인 불균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일본 나가노(長野) 지방법원은 10일 2차 세계대전중 일본에 강제연행된 중국인 전 노동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기각했다. 중국인 피해 노동자와 가족 등 12명은 2차대전중 나가노현으로 연행돼 수력발전소 공사 등에서 가혹한 노동을 강요당했다며 일본 국가와 4개 건설회사를 상대로 지난 1997년 12월 1억4천만엔에 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일본 정부와 건설회사들은 중국인 노동자를 강제연행함으로써 불법...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저우 샤오촨 총재는 11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4차 회의 동안 기자들에게 “중국은 원칙대로 위안화를 개혁할 것이며, 현 위안화 환율은 적절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압력을 넣기 위해 매번 반기 환율보고서를 이용하고 있으나 위안화 개혁은 항상 원자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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