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원장학회는 지난달 27일 제7차 장학금 수혜자 선정 심사를 통해 장학생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7차 장학생 선발에는 총 68명이 신청했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지난 6차 장학금 지원보다 13명이 증가됐다.
이날 심사는 상해 상윤무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장석, 박상윤, 원장석, 송정근, 이궁원, 김미성, 유해섭, 이승웅, 전성호, 이동열 등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만원장학회는 학업 성적이 아닌 경제적 상황만을 기준으로 심사해, 누구보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25명, 쑤저우 9명, 우시 4명, 항저우 및 후저우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됐으며, 한국학교 37명, 로컬학교 3명이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학비를 내지 못해 등교중지 통지를 받은 학생, 부모님의 질병과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학생 등 극단적인 어려움에 놓인 사연들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확대는 지난 2025년 5월 만원장학회 골프대회에서 총 14만 7399위안의 기부금이 모금되면서 가능해졌다. 이 기부금 전액이 장학금 재원으로 투입되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만원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199명 학생에게 총 199만 위안(약 3억 7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원 수는 현재 86명에 이르며, 장학회에 참여 회원들은 매년 1만 위안 회비를 기부하고 있고, 기부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만원장학회는 “장학금 후원은 단지 돈의 전달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응원이자, 내일을 꿈꿀 희망을 전달하는 일”이라고 전하고 “만원장학회는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 실직이나 사업 실패로 자녀 교육비조차 막막한 부모 등 바로 그런 이웃들을 위해 2021년 화동 지역의 뜻 있는 교민들이 함께 시작한 순수 민간 장학 단체”라고 밝혔다.
만원장학회는 내년에도 장학생 선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을 위한 후원과 회원 가입을 접수하고 있다. 장학회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언제든 문의 가능하다.
•가입 및 문의: 이동열 총무 (WeChat ID: dr1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