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 어학연수비, 입국 항공료, 학업장려금 지원
재외동포청, 2026년 신입생 대상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 시행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해외에서 초·중·고 12년을 이수한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학업을 전폭 지원하는 새로운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한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청년들에게는 등록금 부담 완화와 함께 모국 정착까지 연계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 셈이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우수한 재외동포 청년을 선발해 한국 수학 전 과정과 정착까지 지원하는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연수부터 학부·대학원까지 전 과정 지원
모집 과정은 한국어 연수, 전문학사, 학사, 석·박사 과정까지 폭넓게 열려 있으며, 장학 기간은 원칙적으로 졸업 시까지(정규 학제 이내) 보장된다. 2026년도에는 약 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예산에 따라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국내 대학(원) 진학 예정자 ▲한국어 연수가 필요한 학생 ▲연수 없이 바로 진학 가능한 학생 등이며, 만 34세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고 장기 유학이 가능한 건강 상태 등 기본 요건도 포함된다. 단, 이미 학위과정 장학금을 받은 이력, 해당 학위 보유자, 대한민국 공무원 자녀, 재외공관 직원 및 기업 해외 주재원 자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해외서 초중고 교육 이수자… 한국 정착 의지 필수
전형은 ▲해외체류동포 ▲국내체류동포 전형으로 나뉜다. 특히 해외에서 초·중·고 전체(또는 대학까지) 12년 이상을 이수한 재외동포는 해외체류동포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해외 교육과정을 전부 밟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로 평가된다. 국내체류동포의 경우 최종 합격 발표 시점(2026년 2월 기준)에 실제 국내 체류 중이어야 한다.
필수 조건은 한국 장기 정착 의지이며, 가정형편, 학업 성적, 한국어 능력, 지방 대학 입학 예정자, 계약학과 진학 예정자, 유공동포 후손 등은 심사에서 우대받는다.
학기당 등록금 500만 원, 학업장려금 연 1,356만 원까지
지원 혜택은 상당하다. 어학연수비와 입국 항공료뿐 아니라 학기당 등록금 최대 500만 원, 연간 1,356만 원 상당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되며, 원칙적으로 졸업 시까지 지원이 지속된다. 온라인 신청은 2025년 12월 말부터 접수되며, 2026년 2월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온라인 작성 후 출력해 제출해야 하며, 해외체류동포는 거주국 관할 재외공관, 국내체류동포는 재외동포협력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졸업 후 계획서’는 코리안넷(http://www.korean.net)에 접속, 로그인 후 재외동포 지원 →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 → 하단 ‘신청’ 버튼 클릭 후 작성해 저장 후 출력, 서명한 다음 다른 서류들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이메일(scholarship2@okocc.or.kr) 또는 전화(+82-2-3415-0162/0165)로 가능하다.
고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