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품협회 ‘한식의 표준화’ 시작, 이달 28일 현판 수여식 개최
한식메뉴 비중, 한국산 식재료 사용, 서비스, 위생, 안전관리 등 종합 평가
해신, 명륜진사갈비, 자하문, 곱창전설, 미소가, 금수강산 등 20개 업소

상하이 한식당의 운영·서비스·위생 기준을 체계화하기 위한 ‘우수 한식당 인증’이 본격화되며, 상하이 화동 지역 한식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회장 김국태)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한식당 운영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신, 명륜진사갈비, 자하문 등 상하이 지역 우수 한식당 20곳을 선정해 ‘우수 한식당 인증 현판 수여식’을 이달 28일 개최한다.
이번 인증 사업은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 지역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와 한식 품질의 체계적인 표준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회의 전문 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현지 한식당들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지원했다.
교육과 컨설팅 과정에는 ▲한식 서비스 품질 향상 ▲메뉴 및 레시피 고도화 ▲위생·안전 관리 ▲온라인 마케팅 ▲노무·인사 관리 등, 현지 한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실무 중심 과제가 폭넓게 포함됐다. 협회는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 업소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우수 한식당 선정은 교육 이수 여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한식 메뉴 비중 ▲한국산 식재료 사용 및 구매 실적 ▲매장 서비스 수준 ▲위생·안전 관리 ▲온라인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협회는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을 엄격히 선정함으로써, 인증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업소에는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 명의의 공식 ‘우수 한식당 인증 현판’이 제작·전달된다. 해당 현판은 상하이 현지 소비자와 교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한식당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증 업소는 향후 협회가 추진하는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및 미디어 홍보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국태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 회장은 “우수 한식당 인증은 단순히 잘 되는 식당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 한식당이 지향해야 할 운영·서비스·위생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한식당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한식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며, 교민 사회와 현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식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한식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교육·컨설팅·인증·홍보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