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라고 하면 예전에는 나이 많은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남녀를 불문하고, 20-30대 청년의 스트레스 원인으로도 자리 잡게 되었다. 점차 늘어나는 청년 탈모는 사회 문제로 인식되었고, 2025년 12월에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는 미용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탈모 치료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려고 하니, 탈모 고민이 있다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 유발?
유전, 스트레스, 면역력, 철분 결핍, 국소 감염 및 염증, 외상 등으로 일어난 탈모는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가중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탈모의 원인이 아니라면, 평소대로 여름에는 1-2일 만에 한 번, 겨울에는 1-3일 만에 한 번의 빈도로 머리를 감아도 문제없다. 그러나 잦은 염색과 파마는 머리카락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끊어질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자주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
모자를 자주 쓴다고 해서 머리가 더 빠진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다만 너무 꽉 조이 모자는 피하고, 모발에 당김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랫동안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면 땀이 배출되지 않아 두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탈모방지 샴푸(생강 성분)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탈모방지 샴푸에는 카페인, 식물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어느 정도 탈모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있다. 우선 확인 불가한 성분이 들어있는 무명 브랜드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샴푸를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샴푸에 생강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의 탈모 방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여전히 더 많은 의학적 연구 증가가 필요한 단계다. 탈모가 생겼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원인을 진단받고 맞춤형 치료 및 케어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새치가 났다면?
새치는 나이, 스트레스, 수면 및 영양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우선 스트레스 최소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유지는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앞서 설명했듯, 모낭에 손상이 되어 더 이상 머리가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새치는 뽑지 말아야 한다. 빈번한 염색과 펌 또한 모발 구조가 손상되어 부러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탈모 개선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일상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 및 미량 영양소(철분, 아연 및 비타민D 유무 확인 필요)를 적당히 보충해야 한다. 이 밖에도,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마사지하며 두피에 쌓인 유분과 각질을 씻어내면 두피의 홍반, 비듬 등 지루성 피부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Mark LIU, MD
쟈후이국제병원 피부과 전문의
언어: 중국어, 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