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춘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상하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춘절 맞이 불꽃놀이, 등불축제를 한 곳에 모았다.
불꽃놀이

2026년 상하이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신춘 한정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신춘 축제: 당신의 집’이다. 장소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내 치샹화웬(奇想花园)이다. 하이라이트로는 한자 ‘말(马)’을 형상화한 불꽃 연출이 포함돼, 이를 보면 한 해 동안 행운이 따른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입장권 가격대는 689위안부터 799위안까지다. 공연 시간은 20시 또는 21시 15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시간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 앱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 上海迪士尼度假区- 奇想花园
▪ 2월 16일~3월 3일
▪ 공연 시간: 20:00 또는 21:15


2026년 상하이 하이창 해양공원 불꽃놀이
상하이 하이창 해양공원이 대규모 불꽃·드론 공연과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선보인다.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연속으로 드론 불꽃쇼가 펼쳐지며, 춘절 연휴 기간 동안 11개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바닷속 신수(神兽)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육지에서는 전통 곡예와 민속극이 잇따라 펼쳐진다. 바다·육지·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축제를 구성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불꽃이 9일 연속 이어지고, 11대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더해진다. 드론 불꽃쇼는 설 연휴 기간 9일 연속으로 진행한다. 매일 밤, 드론 1000대와 200개의 공명등, 불꽃 연출이 결합된 대형 공연으로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국 무형문화유산 공연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차오산 잉거무(英歌舞), 진양 다테화(打铁花), 안후이 위롱등(鱼龙灯), 변검토화(变脸吐火), 광동 남사자춤 등 11대 무형문화유산 예술이 해양공원에 집결한다. 강렬한 중국풍 무대가 춘절 분위기와 어우러져 명절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 浦东新区银飞路166号
▪ 2월 14일~23일
▪ 불꽃쇼는 저녁 19:30분부터
▪ 339元

디쉐후 불꽃놀이(滴水湖烟花秀)
올해도 디쉐후 불꽃놀이는 계속된다. ‘린강스커·시간의 반지(临港时刻·时光之戒)’ 빛과 ㅡ림자 쇼는 디쉐후 원형 호수 구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12달의 절기꽃과 꽃말을 따라 따라 ‘매달 피는 꽃, 꽃마다 전하는 말, 그 꽃이 만드는 분위기’라는 서정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 2월의 주제는 ‘살구비 봄바람(杏雨春风)’이다. 살구꽃이 지닌 ‘따뜻한 만남, 약속’의 꽃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불꽃은 ‘가운데 원을 두고 바깥을 꽃이 감싸는’온화한 구도로 피어난다. 원만함과 화합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구체화한 연출로, 린강이 가진 낭만적인 빛과 그림자 기억을 응축해 남긴다. 공연은 360도 파노라마로 관람이 가능하며 호수를 둘러싼 구간과 주변에 건물로 가려지지 않는 지역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을 활용한 빛과 그림자 연출까지 보고 싶다면 디쉐후 동측과 남측 호숫가 구간을 추천한다.
▪ 浦东新区南汇新城镇滴水湖—环湖景观带
▪ 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휴
▪ 20:00~20:06
▪ 무료
▪ 지하철 16호선 디쉐후역(滴水湖站)
등불축제

2026 예원(豫园) 등불축제
옛 상하이 사람들 기억속에는 자신만의 춘절 동선이 있다. 어른들은 아이 손을 잡고 이름 아침 청황묘(城隍庙)로 향해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예원에서 꽃등을 감상하고 다리를 한 바퀴 건넌다. 골목마다 퍼지는 밥 짓는 냄새를 따라 팡방중로(方浜中路)를 걸어 와이탄까지 가야 새해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올해 예원 등불축제는 이 ‘옛 도성’의 춘절 동선을 다시 구현했다. 시간대별 유료 입장이 적용되는 예원 민속예술 등 구역을 제외하고 5곳은 무료 구간으로 확장해 전체 대예원을 옛 도성으로 탈바꿈시킨다. 2026년에는 산해기예기(山海奇豫记) 네 번째 시즌 ‘광야편’을 선보이며 인생은 ‘궤도’가 아닌 ‘광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말처럼 성실히 내딛고 산과 바다 사이에서 용기 있게 꿈을 좇아, 마음속 바람을 현실의 아름다움으로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았다.
▪ 豫园商城(黄浦区方浜中路265号)
▪~3월 3일
▪ 운영시간
– 매주 금~일, 2월 17일~2월 23일, 원소절: 14:00~22:00
– 일반일: 16:00~22:00
▪ 80元

팝마트와 함께하는 BFC몰 ‘신춘유원회(新春游园会)’
올해 BFC몰은 예원 등불축제의 연장선상으로 등불이 점화된다. 예원 등불축제가 6개 구역이 동시 점등되며 BFC몰, 팡방중로(方浜中路), 푸유로(福佑路), 와이탄까지 확장됐다. 등불축제의 ‘트렌드 구역’을 맡은 BFC몰에는 팝마트와 협업한 인기 캐릭터들이 장식했다. BFC몰 북광장에는 팝마트와 공동 연출한 궁등(宫灯) 회전목마가 설치돼 밤하늘의 시선을 모았다. 전통 궁등 아래 팝마트 대표 캐릭터 12개가 따뜻한 조명으로 형상화됐고 말의 해를 상징하는 역동적 연출과 LABUBU 등 귀여운 등 조형물이 어우러졌다. 남측 입구부터 3층까지는 신춘 기원 동선이 이어졌다. Molly는 ‘복의 사자’, Hirono는 말의 해 등롱(灯笼)으로 ‘행운’을 전했다. BabyMolly와 Skullpanda는 각각 경쾌함과 자아의 자유를 상징했다. 춘절 연휴 기간에는 BFC 와이탄 펑징(枫径)에서 새해 마켓이 열린다. 글로벌 매운맛 축제, 수공예와 중국풍 콘텐츠가 가득하다.
▪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BFC外滩金融中心
▪ ~3월 3일
▪ 무료

판롱신텐디 강남 등불축제(蟠龙新天地江南灯会)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수향마을로 떠오르고 있는 판롱신텐디에서 춘절 맞이 등불축제가 열린다. 수향마을 답게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강남식 등불, 마스코트 퍼레이드 등 도시 속에서 느끼는 진짜 춘절 풍경이 준비된다. 물 길 위에 펼쳐지는 옛 강남식 등불 축제를 만날 수 있다. 15곳 이상 등불 관람 장소, 5대 중국 무형문화유산 등예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주요 수로에서는 어등(鱼灯)퍼레이드를 진행한다. 2월에는 18일과 21일 이틀만 진행하니 어등 퍼레이드를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 수향마을 잔디광장에서는 매주 금~일, 공휴일에 전통 수공예 체험, 지열 음식과 설맞이 먹거리, 민속 문화 공연 및 체험이 열린다. 2026년 말의 해를 맞이해 진짜 조랑말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2월에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에만 오후 3시에서 한 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하니 아이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갖고 말의 기운을 받아가자.
▪青浦区蟠鼎路123弄8号
▪ ~3월 3일
▪ 무료

100년 골목 ‘진차오 8농’에서 만나는 상하이 춘절
홍커우구의 100년 골목인 진차오 8농(今潮8弄)에서 상하이 등불 축제를 연다. 말을 테마로 한 대형 등불이 건물 지붕에 설치되었고 신년 마켓, 공연, 전시 등 200여 개 프로그램이 이 골목 사이사이에서 열린다. 오는 3월 3일까지 열리는 새해 행사는 신구 풍경이 공존하는 백년 골목에서 거리 전체에 말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꾸며진다. 주요 볼거리는 단연코 초대형 말 조명 장치다. 곳곳마다 백마를 꽃으로 장식한 골목, 분홍, 하늘색 말이 구름을 타고 골목 지붕 위에 내려앉은 연출, 계단을 따라 걷는 말, 회전목마를 모티브로 설치한 중정까지 말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로봇 말 퍼레이드도 마련되어 있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거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동물들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골목에서 새로운 춘절의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 虹口区四川北路989弄35-95号滨港商业中心今潮8弄
▪ ~3월 3일
▪ 무료

푸동미술관 신춘 라이트쇼 ‘Light Up Map’
두 마리 신마(神马)를 모티브로 현실과 환상,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상징적 이미지로 구성한 라이트쇼가 푸동 미술관 외부 동측 파사드에서 펼쳐진다. 상하이 도시의 마천루와 수변의 감성을 결합한 공연으로 예술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시민들에게 감성적 울림과 시각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浦东新区滨江大道2777号
▪ ~3월 3일(18:30분부터 20:30분까지 30분 간격), 2/9,2/10,2/16일은 공연 없음
▪ 무료

상하이 박물관, ‘말띠 해 전시’ 春风骐骥:马年生肖展
2월 4일 상하이 박물관에서 ‘춘풍기기:말띠 해 전시’가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 주제인 ‘춘풍기기(春风骐骥)’ 처럼 뛰어난 말이 봄바람을 만나 힘차게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말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통적 상징과 길상적 의미를 통해 새해의 출발과 도약을 조명하며 관람객에게 변화와 희망의 서사를 전한다. 말띠라면 일부러 찾아가 말의 기운을 받으면서 올 한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黄浦区人民大道201号上海博物馆人民广场馆四楼 第三展厅
▪ 2월 4일~3월 17일
▪ 무료
※ 출처: 상하이번디바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