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행하고 부동산 시장의 수요·공급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가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정을 조정했다.
16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분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상하이 감독국이 공동으로 ‘상하이시 상업용 부동산 구매 대출 최소 계약금 비율 조정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인민은행·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 대출 최소 계약금 비율 정책 조정에 관한 통지’(银发〔2026〕14호)에 따른 것이다.
새 규정에 따르면 2026년 3월 16일부터 상하이에서 상업용 부동산(상업·주거 겸용 주택 포함)구매 대출의 최소 계약금 비율이 50%에서 30% 이상으로 조정된다.
상하이 내 은행 등 금융기관은 이번 통지에서 제시한 하한선을 기준으로 각 기관의 경영 상황과 고객의 신용·위험 수준 등을 고려해 개별 대출의 실제 계약금 비율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 정책 시행 과정에서는 진행 중인 거래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