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화동지역 우리 기업 세무설명회 개최



상하이총영사관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송한과학기술혁신파크가 주관한 ‘제3회 화동지역 우리 기업 세무설명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구베이 가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시 칭푸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화동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인 및 재무·회계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2026년 증치세법(부가가치세) 법제화를 앞두고 실무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는 ‘세법을 알면 성공하고, 모르면 길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며 “현지 세법에 대한 이해 부족은 작은 실수도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들이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설명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상하이시 칭푸구 세무국 화물노동세과 판샤오판 부과장이 ‘신 증치세법 및 시행조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상하이시 세무국 기업소득세과 차오진밍 과장이 ‘기업소득세 연간 정산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두 강연 모두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질의하고, 세무 당국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듣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이예진 상하이총영사관 국세관은 “이번 설명회가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중국 시장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송한과학기술혁신파크는 홍차오 국가전시관 인근에 위치한 한중 특화 산업단지로, 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 지원과 함께 법인 설립, 세무·회계, 투자 자문, IPO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한과학기술혁신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동 지역 우리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세무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재혁 총경리는 “제4회 세무설명회를 오는 2027년 3월 6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2회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