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전 읽는 동화책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엄마나 아빠가 직접 읽어주면 독서 능력 발달은 물론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잠자리 동화책 고르는 기준은?
잠들기 전에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선택할 때는 미리 전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의 책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족 간의 사랑을 잔잔하게 표현한 책이나 그림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역시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내용 등을 고르면 좋다.
잠자리에서는 평소보다 정신이 몽롱하고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긴 내용의 이야기나 어려운 책은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숙면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연령별로 나눈 효과적인 도서 선택법
⋅0~2세
엄마, 아빠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에게 다양한 동물이 등장해 ‘까꿍 놀이’를 하는 책이나, 누구인지 맞혀보는 그림책을 읽어주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반복적인 문장과 간결한 이야기 구조를 가진 책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와 관련된 책을 선택하면 독서 효과는 물론 주인공처럼 쉽게 아이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3~4세
이 시기의 아이들은 고집을 부리고 말을 잘 안 듣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동시에 부모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나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책을 선택해 읽어주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아이의 반항심을 잠재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사회성을 키워나가고 상상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구체적인 메시지를 지닌 그림책이나 판타지 내용 등을 읽어주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5~6세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나이로 아이와 부모가 약속을 함께 정해 아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 시간과 읽어줄 책의 권수를 약속을 통해 정하고 부모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한 범위를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정보 책보다는 이야기책이, 긴 이야기보다는 짧은 이야기가 좋다.
⋅7~10세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학교라는 사회에 적응하는 시기로 학교, 친구, 선생님, 우정 등 다양한 소재에 관한 내용의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또 읽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한 창작동화책으로 아이의 감성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연령별 추천 잠자리 도서
0~2세
⋅우리 아기 뽀뽀해줄까?(캐런 카츠 글•그림 / 와이즈아이)
⋅ 누구야 누구(심조원 글•권혁도 그림 / 보리)
⋅ 잘 자요, 달님(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클레먼트 허드 그림•이연선 옮김 / 시공주니어)
3~4세
⋅ 눈을 감아 봐(케이트 뱅크스 글•게오르그 할렌슬레벤 그림 / 아이세움)
⋅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크리스 호튼 글•그림 / 보림출판사)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샘 맥브래트니 글•아니타 제람 그림 / 베틀북 펴냄)
⋅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로렌 차일드 글•그림•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5~6세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로버트 먼치 글•안토니 루이스 그림 / 북뱅크)
⋅ 원숭이 오누이(채인선 글•배현주 그림 / 한림출판사)
⋅ 마법 침대(존 버닝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이언 포크너 글•그림 / 중앙출판사)
7~10세
⋅ 학교는 즐거워(해리엣 지퍼트 글•아만다 헤일리 그림 / 키다리)
⋅ 알몸으로 학교 간 날(타이-마르크 르탄 글•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프란치스카 비어만 저 /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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