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과 진로를 아우른 실질적 정보 제공의 장 마련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한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6 화동지역 한인 유학생 안전·취업 멘토링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KOTRA 상하이무역관이 주최하고, 제31대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상총련)가 협조한 가운데 해외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진로·취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안전과 취업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유학생들이 현지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진로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해외에서는 안전이 곧 경쟁력”
현실적인 사례 중심 안전 교육

[사진= 송기청 경찰영사]
1부 안전 세션에서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송기청 경찰영사와 태경부동산 임수정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며, 해외 체류 중 유학생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들을 설명했다.
송기청 경찰영사는 초국가 범죄를 비롯해 교통사고, 마약 범죄, 비자 관련 법규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동차 이용 시 안전수칙, 음주운전 기준, 주숙등기 의무 등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해외에서는 작은 선택 하나가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제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태경부동산 임수정 대표]
이어 임수정 대표는 상하이 주택 임대 과정과 계약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택 탐색부터 계약, 입주 및 퇴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계약 조건 확인, 소유권 검증, 보증금 및 공과금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계약 절차와 용어를 짚어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현직 멘토들이 전하는 현실적인 취업 전략
[사진= KOTRA 상하이무역관 송영명 멘토]
2부에서는 KOTRA의 해외취업지원사업(K-MOVE)과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제도 소개를 비롯해, 연중 상시 운영되는 해외취업자를 위한 헬프데스크와 자문변호사 상담 서비스가 함께 안내됐다.
이어 취업 세션에서는 ‘공공분야 유학생 취업 준비 전략’, ‘중국 현지 커리어 성장 전략’, ‘취업 및 창업 경험 공유와 커리어 조언’, ‘중국 취업 비자 제도와 취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KOTRA 상하이무역관 송영명 멘토는 공공기관 취업 전략을 중심으로 서류 준비부터 필기시험, 면접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기출문제 중심 학습과 면접 준비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SK하이닉스 중국법인 김윤정 멘토]
이어 SK하이닉스 중국법인 김윤정 멘토는 중국 현지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한국 취업의 차이와 장단점을 비교하며 유학생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 ANCORS 상하이 법인장 정상원 멘토]
ANCORS 상하이 법인장 정상원 멘토는 해외 취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단순한 스펙을 넘어 현지 적응력과 실질적인 업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덴티스 중국법인 임지수 멘토]
덴티스 중국법인 임지수 멘토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방향 설정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진로를 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공통적으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준비와 실무 경험의 중요성, 그리고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유학생 맞춤형 실질 정보 제공의 장 마련

[사진= 임세희 교육영사]
임세희 교육영사는 “이번 행사가 타국에서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멘토들의 강의를 열정 어린 눈으로 집중해서 듣고 각자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누며 해답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유학생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멘토들과 유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1대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상총련) 한승주 회장은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정보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과 취업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전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유학생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안전과 취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와 구체적인 진로 조언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외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안전한 유학 생활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