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고 투표합시다”
교민 300명 참석, 열띤 호응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팀이 상하이를 찾았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시사IN 주진우 기자, 나꼼수 김용민 PD는 지난 16일 오후 4시 하이톤호텔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2시간 강연과 1시간 팬사인회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 상하이 교민 300여명이 참석해 3시간동안 열띤 호응을 보였다.
행사 당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결정된 소식을 전하며 시작된 이날 강연은 정치풍자, 성대모사, 시사패러디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정준길 새누리당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불출마 협박 종용’ 사건과 관련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그 근거로 택시기사의 폭로를 통해 드러난 정 전 공보위원의 거짓말, 일부 보수언론에서 정 전 공보위원의 기자회견 이전 이미 관련기사가 송고됐다는 점 등을 꼽았다.
또 김어준 총수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야권단일화를 낙관하며, 단일화 과정에서 고성과 잡음은 없을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나꼼수 진행자들은 “지난 총선에서 힘들게 투표했는데 실망이 컸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투표장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며 교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또 “투표장에 나오려는 이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한국 언론의 뉴스를 일방적으로 믿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투표하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의 계속되는 질문으로 팬사인회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인터넷방송으로만 듣던 나꼼수를 상하이에서 직접 듣게 되니, 이번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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